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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있저] 당직 사병 "조선일보가 인터뷰 왜곡, 언론중재위에 제소" / YTN

2020-10-13 1 Dailymotion

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병가 특혜 의혹을 제기했던 당직 사병 A 씨가 자신의 인터뷰를 왜곡하고 사실 관계를 조작했다며 조선일보를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선일보의 지난 7월 6일 기사입니다. <br /> <br />조선일보는 A 씨가 말한 내용이라며 "추 장관 아들의 휴가 미복귀를 보고하기 전 상부에서 먼저 휴가 연장 지시가 내려왔다"면서 "사실상 탈영이었다"고 보도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 조선일보의 보도를 기점으로 추 장관 아들의 군 복무를 둘러싼 논란이 뜨겁게 달아올랐죠. <br /> <br />보수 언론과 야당까지 논란에 가세하면서 공방이 정치권으로도 번졌는데요. <br /> <br />안철수 대표의 국민의당은 '우리의 아들'이라는 걸개 그림까지 내걸었다가 북한군 모습이라는 소동을 빚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A 씨 측이 돌연 입장문을 내고 "기사의 상당 부분이 A 씨가 한 이야기가 아니거나 A 씨의 이야기를 조선일보가 자의적으로 판단, 왜곡해 작성한 것"이라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A 씨의 대리인 김영수 국방권익연구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"담당 기자에게 강력 항의하고, 사실과 다른 부분의 정정과 삭제를 수차례 요구했지만 기자는 데스크가 반대한다며 하지 않았다"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그러면서 "해당 보도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 보도를 요청했다"면서 "조선일보가 정정 보도나 공식 사과하지 않을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묻도록 할 것"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갑작스러운 제소 소식에 누리꾼들은 혼란스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'A 씨의 폭로로 몇 달 동안 나라가 난리였는데 그동안 잠잠하다가 이제 와서 인터뷰가 왜곡이었다고 하면 그만이냐'는 비판부터, 고소 고발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상황을 빗대 내 편 네 편 구분이 안 되는 '고소고발 춘추전국시대'라는 댓글도 눈에 띄었는데요. <br /> <br />검찰이 휴가 특혜 의혹에 대해 무혐의 결정을 내린 가운데 해당 보도에 대해 언론중재위가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01319480146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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